어지간히 구성진 노래 끝에도 눈물 나지 않던 것이 문득 머언 들판을 서성이는 구름 그림자에 눈물져 올 줄이야.
사람들아 사람들아,
우리 마음 그림자는,드디어 마음에도 등을 넘어 내려오는 눈물이 아니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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