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멋진 이웃님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비의 꿈 ... Photo By..........마실리아 님 나 비 의 꿈 나비를 보았다. 깊은 밤, 내 숨소리 허공을 향해 올라갔을 때. 우리의 기질이 나비의 날개를 가진다면 우리는 다만 있는 일만으로 족하리라. 왜냐하면 버려버릴 것을 모두 가벼운 날개짓으로 벗어버린 뒤에 우리는 알몸으로 비로소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그때에 내가 내 육체를 향해 새삼스러이 말을 걸리라. "안녕 ! 예쁜 나여 !" 나비는 언제나 내 영혼의 깊은 곳을 찾는다. 그가 말했다. "가능하면 더 깊은 곳을..." 어느 날인가 나는 그가 수줍은 목소리로 말하는 것을 들었다. "나는 금이 간 영혼을 사랑해." 어째서지? "잘 몰라, 하지만 어쨌든 그들에게선 좋은 냄새가 나..." 그리고 그는 날아갔다. 나는 덜덜덜 흔들렸다. 그리고 조금 뒤엔 바.. 더보기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