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금은 알것같다...
보고싶다고 다 볼수 있는것은 아니며
나의 사랑이 깊어도
이유없는 헤어짐은 있을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없어도
받아들여야만 하는것이 있다는 것을..
사람의 마음이란게 아무 노력없이도
움직일 수 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움직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속에 있을때 더 아름다운 사람도 있다는 것을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듯..
사랑도 기억도 이렇게 흘러가는 것임을..
- 공지영,『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中에서 -
Daniel Kobialka - Greensleeves Fanta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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