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빛깔은 아름답다 이룰 수 없는 꿈은 아름답다 팔을 뻗고 발을 구르는 이 목마름은 아름답다 뜬눈으로 밤을 건너거나 입술을 깨물며 돌아서도 가눌 수 없는 이 눈물은 아름답다. 저만큼 가고 있는 네 등뒤에 눈길을 주며, 강의 이쪽에서 돌이 되는 가슴은 아름답다. 지워도 지워도 되살아 나는 아픔과 상처, 강의 저쪽과 이쪽, 그 사이의 하늘에 번지는 절망의 빛깔은 아름답다 절망의 빛깔은 아름답다 - 이태수 Chris Cheek -The Sweetheart Tree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2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