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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ing

잊었던 맘 - 김소월

잊었던 맘



집을 떠나 먼 저곳에
외로이도 다니던 내 심사를..



바람 불어 봄꽃이 필 때에는,
어찌타 그대는 또 왔는가.



저도 잊고 나니 저 모르던 그대
어찌하여 옛날의 꿈조차 함께 오는가.



쓸데도 없이 서럽게만 오고가는 맘.

Photo By... Anna Halm-Schudel / photographer


詩 김소월


Ennio Morricone - C'Era Una Volta il W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