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말 조바위를 쓴 동기(童妓)의 모습. 채색엽서.
‘조선시대 최고의 여류 문재로 꼽히며 서경덕과 철학적 담론을 교류했던 개성 기생 황진이,
임진왜란 당시 왜군 적장을 안고 진주 남강으로 뛰어내려 산화했던 논개,
사회구호 활동을 펼쳤던 제주기생 만덕…
식민지 여인들을 점령했다는 침략자의 오만함을 표현했다.
'종합예술인’으로서의 기생을 재조명하기 위한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전시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사진엽서 일부를 소개했다.
서울 명월관에서 음악에 맞춰 춤추는 기생들. 흑백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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