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너의 간이역에 내려.. 바람이 불고 눈이 내린다.. 그리운 사람 가슴 한켠에 묻고 너를 보기위해 그렇게 무작정 기차를 타고 싶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인생길에서 잠시 나는 그리움이라는 표를 끊어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이라는 간이역에서 잠시 쉬고 싶었다.. 하지만 가는 길 너무 멀고 너에게 가는 길은 아직 이르다.. 무심히 내리는 눈이 네 있는 그 가슴, 간이역에도 내려 눈물이 되고 그리고 한숨이 되고 있을는지.. 하염없이 내리는 눈속에 길을 잃었다. 기차는 쉼없이 왔다가 미끄러져 사라지고 멀어져가는 기차의 꽁무니로 내 그리움 떨어질듯 떨어질듯 위태하게 매달려 가는구나. 오늘은 저 내리는 눈송이되어 뜨거운 내 가슴 간이역에 녹아내려 하나되어 머물다 가고싶다. 너를 보러 가고 싶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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