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다가서고픈 사람이 있다면
그냥 그 사람 앞에 우뚝 서 보세요.
내가 그 사람 어디쯤에 키가 닿는지
그 사람 눈동자는 무슨 빛깔인지
그냥 서서 찬찬히 바라보는 거예요.
저 사람이 날 좋아할까?
뭐라고 말을 걸어 볼까?
날 싫어하면 어쩌지?
이렇게 망설이는 동안
그 사람은 이미 다른 사람 앞에 서서
서로의 키를 맞추고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만약 누군가에게 다가서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
그냥 그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보세요.
지금 뭘 하고 있는지
혹시나 아픈 데는 없는지
그냥 걸어서 물어보는 거예요.
귀찮아하지는 않을까?
무슨 말을 하지?
내가 먼저, 어떻게?
당신이 이렇게 망설이며 고민하는 동안
어쩌면 그 사람의 전화는
이미 다른 사람과 통화 중일지도 모르잖아요.
누군가에게 다가서고 싶고
누군가에게 어떤 의미가 되고플 땐
망설이거나 고민하는 시간조차 아깝다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세요?
망설이기 전에
그 사람 앞에 서서 내 얼굴 한 번 더 보여주고
고민이 생기기 전에
그 사람을 한 번 더 웃게 만들고
그래야 되지 않을까요?
누군가가 마냥 좋아져서 하루 종일 우울해지기 전에
그냥 미친 척 혼자라도 즐겁게 좋아하는 거예요.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미친 듯 좋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살아볼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 세상 속에 나를 미치게 하는
그 사람이 살고 있기 때문이죠.
당신에게도 다가가고 싶은 사랑이 있나요?
아낌없이 사랑하라 중에서...
'Lov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0) | 2007.01.15 |
---|---|
. . . (1) | 2007.01.15 |
love (0) | 2007.01.15 |
사랑하는 사람과의 아름다운 시간을 위해 (0) | 2007.01.12 |
그대가 나를 사랑하는 이유 (0) | 2007.01.10 |